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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이 없는 나로서는
블로그를 처음 하기로 했을 때는 이걸로 내가 뭔가 인정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만의 무엇인가를 하면서 나만의 공간 같은 느낌.
매일 올리다가, 매일 올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2번만 올리기로 하였다.
일주일에 2개만 올리면 되니 생각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20명 정도의 방문수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마음이 굉장히 어지러운 지금
위안을 삼으려고 보았던 방문수가
나를 더 힘들게 한다.
어제는 방문수가 6명이다.
많은 생각이 든다.
지금 이 블로그를 계속하는 게 맞을 것인지
다른 방향으로의 글을 적을 것인지
다른 방향의 글은 그냥 나의 일기 같은 것이 될 거라서 방문수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 생각은 다시 바뀔 수도 있으나,
지금 이 순간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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